벌써 2월입니다. 어느 시인은 '벌써'라는 말이 2월처럼 잘 어울리는 달은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새해에 세웠던 크고 작은 도전들은 여전히 생생하게 살아있나요? 아니면 어느새 잊혔나요?
컴패션 어린이들이 저도 하기 어려운 도전을 해내는 모습을 보고 용기를 얻을 때가 있습니다. 주변의 만류를 뚫은 카약 선수와 다시 일어선 역도 선수, 두 소녀의 이야기입니다. 이들이 거친 스포츠의 한계에도 계속 도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실패와 성공을 자신을 둘러싼 가난의 시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관점에서 바라봤기 때문입니다. 그 모습에서 진정한 도전 정신을 배웁니다. "너희보다 먼저 가시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신 1:30)" 우리보다 먼저 이루신 하나님의 시선을 구해봅니다. 그동안 여러 이유로 내 안에 갇혀있던 도전을 한 번 꺼내보세요. 사실 2월은 다시 시작하기 좋은 때이기도 하니까요💙
이 달의 컴패션 뉴스레터에서는,
일 중독 아빠의 세 아들 양육법,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
가정의 제사장으로 세워지는 과정, [그사세✝] 심지호 후원자
손 끝에서 피어나는 사랑의 사순절 필사, 안지환 전도사
아름다운 15년 동행,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우열 후원자
INTERVIEW
일 중독 아빠의 세 아들 양육법
컴패션이 지나영 교수님, 박재연 소장님과 함께 '좋은 부모'를 고민하는 많은 분들과 소통해왔던 ‘컴패션 양육 시리즈’가 시즌 3로 돌아왔습니다! 올해는 이슬기 사모님(좋은신앙습관 공동체 ‘온리블’ 대표)과 함께 매달 크리스천 양육 전문가들과 ‘성경적인 자녀 양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회개하며 아내에게 이야기했어요.
지금까지 너무 미안했고,
앞으로 당신에게 맞춰서 살고 싶다고요.
아이들에게도 사과하면서,
관계를 회복하고 싶다고 이야기했어요.
한국컴패션
서정인 대표(목사)
첫 시간으로 한국컴패션 서정인 대표님과 함께 했습니다. 컴패션에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어린이를 양육하는 비전의 사람이 아닌, 아버지이자 남편으로서 이야기했습니다. 일 중독자 남편과 아빠에서 변화할 수 있었던 이유는 회개와 사과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오늘은 '세 아들의 아빠' 서정인 목사님에게 양육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여전히 소년미가 살아있는 배우 심지호 후원자님을 [그사세✝]에서 만났습니다. 고등학생 시절 하나님을 만나고 배우 생활과 육아로 신앙이 멀어진 적도 있지만, 예배를 지키던 마음이 다시 자라 순종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서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그 신앙의 굴곡들이 익숙하게 공감이 됩니다. 일터에서 크리스천의 정체성을 지키며 사는 어려움, 육아로 흐트러진 삶, 자녀들에게 믿음의 유산을 남기고 싶은 마음과 스스로 성찰하게 되는 마음까지.우리 모두가 지나는 과정이니까요. 오히려 여전히 생생한 고민들이 우리를 더 크리스천답게 만들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랑꾼 남편이자, 최강 아빠, 가정의 제사장으로 살아가는 모든 과정 중에 포기하지 않고 계속 걸어가는 심지호 후원자님과 우리 모두를 응원하고 싶습니다.
우연히 교회 책장에서 꽂혀 있던 책을 발견하고 수소문 끝에 시작하게 된 컴패션 사순절 필사. 아직 어려도 말씀이 직접적으로 필요하다는 초등부 전도사님의 열정으로 벌써 3년째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번 했던 친구들은 또 하고 싶다고 하고, 등교 전에 필사하는 기특한 모습, 교회를 다니지 않는 친구도 재밌게 했다는 생생한 후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 주셔야 한다고 몇 번을 당부하던 말과, 인터뷰도 초등부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더 홍보할 거라던 전도사님의 모습에서 '성경 필사'를 향한 진심이 느껴져서 감사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우열 후원자님은 컴패션의 오랜 후원자님입니다. 최근 15년 동안 후원했던 콜롬비아의 '앙히'가 컴패션을 졸업했습니다. 아내와 둘뿐이던 가족이 자녀 2명과 반려묘까지 늘어나는 동안, 앙히와 함께한 온 가족의 추억이 가득했습니다. 후원자님은 앙히를 통해 컴패션 졸업생들의 당당한 눈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가난 속에 있던 앙히의 연약한 모습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후원자님의 변함없는 지지를 통해 변화된 것입니다. 이와 같이 컴패션에는 어린이와 후원자가 만들어가는 놀랍고도 아름다운 여정이 가득합니다. 정우열 후원자님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 바라본 컴패션 양육과 요즘 양육에 대한 이야기까지. 정우열 후원자님과 진하게 나눈 대화 속으로 초대합니다.